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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상공회, 캐롤튼 시장 방문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 논의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관계자들이 지난 23일(월) 오후 12시30분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을 접견하고 캐롤튼 코리안 타운 지정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김성한 회장과 우성철 수석부회장, 그리고 케니스 정 이사가 참석했고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이상윤 회장과 신동헌 수석부회장, 그리고 PCB 뱅크 캐롤튼 지점 매니저로 있는 김영훈 이사가 참석했다.   캐롤턴시에서는 스티브 베빅 시장과 라비 샤(Ravi Shah) 캐롤튼 개발국 수석국장, 크리스 침지크(Chris Szymczyk) 캐롤튼 경제개발 담당자, 그리고 벤 범가너(Ben Bumgarner) 텍사스주 하원의원 보좌관도 이날 모임에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코리아 타운의 구체적인 범위와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는 데 필요한 준비사항 등이 논의됐다. 최근까지는 텍사스 코리아 타운 번영회(회장 박영남)가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를 두고 캐롤튼 시와 접촉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6일(금) 김성한 회장이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에 공문을 보내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를 대표할 단체는 텍사스 코리아 타운 번영회가 아니라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스티브 베빅 시장은 답변을 통해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는 달라스 한인회 전직 회장 때부터 논의된 사안이며,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회 없이는 일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명을 보낸 바 있다. 김성한 회장은 이날 회도에서 다시 한번 캐롤튼 코리아타운 지정은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김성한 회장은 본지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달라스 한인회는 캐롤튼 코리아타운 지정과 그 후 작업에 캐롤턴시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코리안 페스티벌 이후 달라스 단체장들과 함께 코리아타운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정 이후의 후속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작업은 내년 1월13일 미주 한인의 날 이전에 작업이 완료되기를 베빅 시장에게 건의했다. 또한 캐롤턴시 소유 토지를 분양 받아 한국의 도시와의 MOU를 통해 한국식 정원을 만들자는 것도 건의했다. 김성한 회장은 “앞으로도 캐롤튼 코리아타운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캐롤튼 코리아 타운이 모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해 한인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프로젝트 코리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코리아타운 지정 코리아타운 발전위원회

2024-09-27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의소, 한국 기업 미국 진출 돕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 한국의 글로벌컨설팅 BSR 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가 지난 29일(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스콜리나스에 소재한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BSR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SR 그룹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상사로서 최근 한국의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미국 시장에 홍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한국정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BSR 그룹은 글로벌마케팅 기업으로서 한국과 해외의 정부기관, 기관단체,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컨설팅, 글로벌마케팅, 그로벌 기술사업화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는 다수의 포춘500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미국 내 우수 상공회의소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BSR 그룹이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역할이 컸다. BSR 그룹은 이날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10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쟁력과 제품을 설명하고 향후 텍사스 진출을 위한 상호협조에 합의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북텍사스 뿐만 아니라 텍사스, 더 나아가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조 차파(Joe Chapa)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만든 노안 예방 VR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며 찬사를 보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은 앞으로도 텍사스 및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현지에 적합한 단체 또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미국 상공회의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 관계자들 상공회의소 사무실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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