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 한인 상공회의소, 한국 기업 미국 진출 돕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 한국의 글로벌컨설팅 BSR 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가 지난 29일(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스콜리나스에 소재한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BSR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SR 그룹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상사로서 최근 한국의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미국 시장에 홍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한국정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BSR 그룹은 글로벌마케팅 기업으로서 한국과 해외의 정부기관, 기관단체,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컨설팅, 글로벌마케팅, 그로벌 기술사업화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는 다수의 포춘500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미국 내 우수 상공회의소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BSR 그룹이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역할이 컸다. BSR 그룹은 이날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10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쟁력과 제품을 설명하고 향후 텍사스 진출을 위한 상호협조에 합의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북텍사스 뿐만 아니라 텍사스, 더 나아가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조 차파(Joe Chapa)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만든 노안 예방 VR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며 찬사를 보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은 앞으로도 텍사스 및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현지에 적합한 단체 또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미국 상공회의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 관계자들 상공회의소 사무실